2016-2/가갸마을1 가갸마을 밤공기가 따스한 가갸마을 지은이_양다영,조유빈,채영환 책소개 경복궁역 2,3번 출구를 나서면 가게들이 즐비한 도로를 마주하게 됩니다. 하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고, 한국인들 뿐 아니라 중국인들 또한 많은 이 곳만 보고서는 감히 그 뒷골목도 이와 같으리라 짐작하면 안 됩니다. 그 바로 뒷골목부터 상상치도 못하게 아기자기하고 어여쁜 곳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. 큰 대로와 연결된 골목 중 마음에 드는 곳 하나를 정하여 들어가봅니다. 이제, 미로 아닌 미로를 시작하신 것입니다. 다만 길을 잃어도 너무나 괜찮고, 남들보다 좀 더 헤맬수록 좀 더 예쁜 것들을 눈에 여럿 담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미로를 말이지요. 대로로부터 들어가는 골목들, 골목길로부터 또 들어가는 골목들, '그' 골목길로부터 또 들어가는 골목들.. 2016. 12. 12. 이전 1 다음